청송사과축제 10월 가볼만한 곳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경북 청송은 달콤한 사과 향기로 가득 물듭니다. 바로 청송사과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전국적으로 이름난 청송사과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읍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송사과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그리고 직접 다녀온 방문 후기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송사과축제 일정과 장소 한눈에 보기

  • 기간 :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2일(일)
  • 장소 : 경북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
  • 운영 시간 :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청송사과축제의 매력

전국에서 사랑받는 청송사과

청송사과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직접 사과를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갓 딴 사과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신선함과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청송사과축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 무대

현비암과 용전천을 배경으로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국악과 퓨전 음악,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무대 풍경은 사진으로도 담고 싶은 장면이었어요.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 축제입니다. 사과 따기, 사과 쿠키 만들기,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많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알맞습니다.

청송사과축제 주요 즐길거리

  • 사과 따기 체험 : 직접 사과를 따며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음
  • 사과 디저트 시식 : 사과파이, 사과잼, 사과 음료 등 다양한 메뉴 즐기기
  • 농특산물 장터 : 신선한 사과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음
  • 다채로운 공연 :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림
  • 전시와 포토존 : 사과 조형물과 단풍 풍경 속에서 인생샷 남기기

방문 후기 – 직접 다녀와서 느낀 청송사과축제

저는 10월 말, 단풍이 절정일 때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사과 따기 체험장은 특히 인기였습니다. 직접 손으로 사과를 따서 먹어보니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어요.

장터에서는 상자 단위로 사과를 판매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사과즙과 사과칩은 가볍게 사가기 좋아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국악과 퓨전 공연이 번갈아 열렸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까지 진행되어 분위기가 더욱 흥겨웠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것은 풍경이었습니다. 현비암 절벽과 단풍, 그리고 맑게 흐르는 용전천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즐긴 뒤 주왕산 국립공원까지 함께 둘러보니 하루 일정이 꽉 찬 듯 알차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청송사과축제가 10월 가볼만한 곳인 이유

  1. 단풍과 함께 즐기는 가을 정취 가득한 풍경
  2.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청송사과의 특별한 경험
  3.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4. 주왕산, 주산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가능

방문 꿀팁

  • 숙박은 서둘러 예약 : 축제 기간에는 숙소가 빠르게 마감됩니다.
  •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에 : 사과 따기 등 인기 프로그램은 일찍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광지와 함께 계획 : 주왕산, 주산지와 함께 일정을 잡으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청송사과축제는 사과의 고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가을에 꼭 가야 할 10월 가볼만한 곳입니다. 신선한 사과의 맛, 다양한 공연과 체험,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까지 모두 갖춘 축제였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계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청송사과축제, 가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