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치료방법 알아보기

허리통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은 먼저 비수술 치료로 약물치료·물리치료·운동·자세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표준이다. 신경 증상(다리 저림·근력저하·보행 악화 등)이 있거나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

  • 갑작스런 극심한 통증, 다리 저림·감각 이상·마비, 보행 시 악화, 대소변 장애 등은 즉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신경학적 징후다.
  • 허리 통증 원인이 다양해 치료를 미루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기간을 줄인다.

초기 대처법

  • 발생 2~3일 내 급성기에는 냉찜질로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무리한 동작을 피한다.
  • 이후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온찜질로 근육 이완을 돕고 일상 범위에서 가벼운 활동을 유지한다.

약물·물리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 약물치료, 찜질·견인 등 물리치료가 대표적인 비수술적 표준 치료다.
  • 단순 염좌는 보통 1주 전후, 디스크·협착증은 2~4주 정도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에 맞춰 조절한다.

도움이 되는 운동

  • 통증이 안정되면 척추기립근·장요근 강화 등 구조적 운동이 재발과 통증 강도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 맥켄지 신전운동과 맥길 빅3처럼 허리 중립을 지키는 프로그램이 디스크 환자에게 유익할 수 있다.
  • 브리지(무릎 세우고 엉덩이 들기)는 하루 15~30회씩 2세트로 권장되며 디스크 환자도 시행 가능하다.

자세와 생활습관

  • 오래 앉아 있을 때 요추 전만을 유지하고 구부정한 자세를 피하는 등 자세 교정이 통증 완화와 재발 예방에 중요하다.
  • 장시간 앉기와 무거운 물건 들기를 줄이고, 자주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자세 전환을 반복한다.

주사치료와 한계

  • 신경주사, 후관절주사, 프롤로, TPI 등은 증상과 원인에 따라 선택하며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반적으로 연 3~4회로 제한한다.
  • 주사는 통증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원인 교정은 아니므로 운동·자세 교정과 병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수술은 언제?

  • 6주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진행성 근력저하·마비 등 신경학적 손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 많은 디스크 환자는 시간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므로 수술 결정은 영상·증상·일상 장애도를 종합해 신중히 내린다.